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을 여러 번 바꿔본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용 노트북을 구입할 때 고려하면 좋은 점들을 정리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고, 세세하게 쓰지는 않았다. 알아서 걸러 읽도록 하자.
유용한 사이트
다나와
가격 비교, 상세 옵션 필터링 등 유용한 기능을 제공한다.학생복지스토어
학생이라면 여러 혜택을 받아 좀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다.UserBenchmark
실제 사용자들의 벤치마크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하드웨어 성능을 비교해볼 수 있다.AliExpress
중국산 제품이라면 알리익스프레스도 고려할 만하다. 조금 더 저렴하다.
저장공간
개발용으로는 512GB로도 충분히 쓸 수 있다.
나는 범용으로 1TB를 쓰고 있는데, 솔직히 그 이상은 낭비라고 본다.
메모리
메모리는 최소 16GB는 생각해야 한다.
요즘 8GB는 그냥 고철 쓰레기다.
가능한 32GB로 가면 좋고, 예산이 빠듯하면 16GB도 나쁘진 않다. 극한으로 아낀다면 8GB짜리 노트북을 사서 램을 추가하는 방법도 있지만, 요즘은 램 교체 불가(A/S 불가) 조건이 걸린 제품이 많아서 신중해야 한다.
편의성
- 배터리: 오래갈수록 좋다.
- 발열: 발열이 심하면 온도도, 팬소리도 다 거슬린다.
- 무게: 2kg가 넘어가면 차라리 미니PC를 사는 게 가성비, 성능 둘 다 이득이다.
- 크기(inch): 취향이다.
CPU
CPU는 8코어 16스레드 이상이면 충분하다.
추가로 확인할 건 전력 등급이다. CPU 모델명 끝의 문자(U, H, HS 등)를 보면 된다.
- U: 저전력 모델. 발열이 적고 배터리가 오래 가는 대신, 성능이 약간 떨어진다.
- H/HS: 하이엔드 모델. 성능은 높지만, 배터리를 많이 쓰고, 발열이 많다.
하이엔드 발열을 완벽히 잡은 노트북은 아직까진 없는 것 같다. 그렇다고 못 쓸 정도는 아니다. 뭘 쓸지는 본인 선택이다.
서비스 (A/S)
A/S를 생각한다면 국내 브랜드(삼성, LG 등) 쪽이 좋다.
해외 브랜드 중에서는 델, HP가 괜찮고, 레노버는 호불호가 있다.
ASUS는 내가 애용하는 브랜드지만, 솔직히 비추다..